제주도 단체 관광객 지역 화폐 3만원 지원금

제주도가 2026년에도 단체 관광객에게 1인당 3만원 상당의 지역화폐(탐나는전)를 지급하는 인센티브 사업을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khan+2

어떤 제도인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으로, 2026년 11월 30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단체에게 지역화폐 탐나는전 3만원을 제공합니다. 이 화폐는 전통시장·골목상권·소상공인 업소 등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관광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는 목적을 갖습니다.newsis+3

지원 대상·조건

동창·동문·동호회·스포츠 모임 등 일반 단체는 ‘도외 고유번호증·회칙·명단 등을 갖춘 15인 이상’이면 1인당 3만원, 단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연 1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와 협약을 맺은 단체나 자매결연 단체는 20인 이상 방문 시 1인당 3만원을 받고, 뱃길을 이용하는 단체는 10인 이상이면 동일한 금액을 지원받습니다. 수학여행단이나 제주 소재 여행사를 이용한 10인 이상 단체에는 차량 임차비·숙박비 등 다른 형태의 인센티브도 함께 제공됩니다.donga+4

신청·지급 방식

단체는 사전에 제주도관광협회 ‘탐나는전 지원사업’에 온라인 등으로 신청해야 하며, 세부 기준과 신청 절차는 제주도관광협회 홈페이지(visitjeju.or.kr)에서 확인하도록 안내돼 있습니다. 사전 승인 후 제주공항 도착 시 공항 내 종합관광안내센터(또는 이벤트 부스)에서 탑승권 등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현장에서 바로 1인당 3만원 상당의 탐나는전을 개인별로 지급받는 구조입니다.daum+3

예산·성과와 정책 의도

제주도는 이 인센티브 제도로 2025년 한 해에만 약 2600건, 11만2000여 명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밝히며 관광 회복 효과가 수치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는 이를 2026년 ‘더-제주 포 시즌 방문의 해’ 캠페인 등과 연계해 비수기 없이 연중 단체 수요를 유지하고, 공항 도착 즉시 체감 가능한 현금성 혜택으로 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로 곧바로 연결되는 소비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hankyung+5

논란·쟁점

관광객 감소와 해외여행 선호 확대로 위축된 수요를 되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는 평가와 함께, 지방재정으로 사실상 현금을 뿌리는 방식이 지속 가능하냐는 재정 퍼붓기 논란도 동시에 제기됩니다. 제주도 측은 단순 선심성 지원이 아니라, 공항 도착 순간부터 소비 동선을 설계해 체류 기간 내내 지갑이 열리도록 하는 구조적 실험이며, 대형 여행사·렌터카·숙박앱에 쏠렸던 소비를 골목상권·친환경 숙소·전기차 렌터카 등으로 분산시키려는 전략이라고 반박합니다.jibs+2